인공지능(AI)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에이버츄얼(김태준 대표)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비대면 발열체크와 확진자 역추적이 가능한 'AI 워킹쓰루 전신 살균부스'를 전북 정읍시·정읍시 보건소에 납품했다고 4일 밝혔다.
AI 워킹쓰루 전신 살균부스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와 에어커튼 등을 통한 전신 살균으로 외부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한다. 비대면 발열 체크와 동시에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데이터가 저장돼 건물내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발생시 역추적할 수 있다.
공기정화와 3차 살균이 가능하고 AI 생체정보 인증기반 비대면 발열도 체크할 수 있다. 99% 바이러스 제거, 대형 공기청정기 10배 집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이버츄얼은 지난해 9월 AI 워킹쓰루 전신 살균부스를 개발,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했으며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광주AI창업캠프 등 다중이용시설에 납품했다.
김태준 대표는 “시청, 보건소, 청사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 국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납품해 대한민국의 K-방역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