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플랫폼 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사다리필름·브이다스(VDAS) 등과 함께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친근한 '영상 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솔루션이 각종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장되고 있는 시기에 적극 대응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기업들이 영상 솔루션을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고 효율적인 영상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이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자는 것이 협약 내용의 골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상 솔루션 기술의 변화와 온택트 서비스가 일상·업무 환경에 적용되는 사례를 공유하는 '영상 사회 컨버전스 세미나'를 연 1회 개최할 예정이다.
구루미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를 대표하는 영상 서비스 기업으로 자사 운영 데이터와 영상 솔루션 활용 사례를 협의체에 공유하고 비대면 교육과 행사 시 자사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마케팅·교육 영상 제작 기업 사다리필름은 기업과 일반인 등 구루미 영상 솔루션 이용자와 잠재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교육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영상 디자인 교육기관 브이다스는 웹 디자인·캐릭터 제작을 통해 '구루미'와 '영상 사회 컨버전스 세미나'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비대면 교육이나 행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루미는 '영상 사회'를 준비하는 기업 혹은 일반인에게 관련 기술과 적용 예시 등을 함께 공유하며 더 친근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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