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700억 스케일업금융 14일부터 지원 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4일까지 스케일업금융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700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150억원 한도다. 발행금리는 3~5%다.

스케일업금융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묶어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주력산업과 D.N.A, 비대면, Net-Zero(저탄소· 친환경) 등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주로 지원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올해는 스케일업금융을 ESG채권으로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와 국내 ESG시장 저변 확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2700억 스케일업금융 14일부터 지원 개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