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8일까지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출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새싹기업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남 지역에 소재한 수출 초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와 수출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돕는 컨소시엄 형태의 방법으로 수출지원을 추진한다.
올해는 10여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수혜기업에는 해외시장조사, 유통채널입점, 해외인증, 전시회, 바이어미팅, 통번역, 홍보물제작, 기술지원 등 다양한 수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전남지역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에서부터 전년도 수출액 1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수출초보기업, 수출주력기업, 수출강소기업으로 분류하여 소정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유동국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과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