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U+웍스'로 브랜드를 확정했다.
U+웍스는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메일·전자결재·메신저·협업·근태관리 등 기본 기능부터 인사관리·재고관리·영업관리 등 부가 기능까지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2000개 이상 회사에서 근무 중인 5만여명이 U+웍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향상된 기능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기업용 업무포탈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업 고객이 편리하게 각종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개선했다. PC 이외 다양한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도록 모바일을 통한 접속 환경도 정비했다.
협업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협업 메뉴 게시판·업무관리·웹디스크·일정 등을 활용해 팀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메신저와 메일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주 52시간 근무 환경을 반영, 출퇴근 관리 이외에도 시차출퇴근제와 연월차 자동생성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가격 혜택도 신설했다. 기업은 약정기간과 가입 계정 수에 따라 최대 2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0인 이상 사업자가 3년 약정으로 U+웍스를 이용할 경우, 월 비용은 120만원에서 86만원(약정 15%+추가 15% 할인)으로 낮아진다. 계정당 메일 저장공간도 4GB로 두 배 늘었다.
이외에도 기업은 웹팩스·웹하드·전자문서·근무시간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IT 솔루션을 U+웍스와 결합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기업이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U+웍스를 개편했다”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기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