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1일 티빙(대표 양지을)과 경기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콘진은 올해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을 통해 총 6억원 규모로, 5편의 콘텐츠를 편당 최대 2억원까지 제작비 지원한다.
대상은 웹예능, 웹영화, 웹드라마, 웹교양·다큐 등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방송영상 콘텐츠 전 장르다. 선정 작은 11월까지 제작을 완료한 후 티빙(TVING)에 편성 될 '(가칭)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에서 유통한다.
제작비와 유통뿐 아니라 마케팅,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경콘진의 경기영상위원회 협조로 경기도 촬영 로케이션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경콘진과 티빙(TVING)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은 경기도와 경콘진이 운영하는 콘텐츠 창업 지원센터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대표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방송영상제작사 △참여인력 중 핵심 스태프 구성 비율 30% 이상 또는 전체 스텝 구성 비율 50% 이상이 경기도 거주자인 경우 △시나리오 상 경기도 로케이션 촬영분이 30% 이상이거나, 경기도 관련 소재일 경우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26일까지이며,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 등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무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소비자 중심의 선택형 영상 소비패턴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OTT플랫폼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티빙(TVING)과 협력 사업을 통해 중소 제작사의 콘텐츠가 많은 시청자에게 소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