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예비 기술상장특례 기술평가서 A등급 획득

플라즈마를 이용한 생물학적 재생 및 활성 표면처리기 액티링크. 사진출처=플라즈맵
플라즈마를 이용한 생물학적 재생 및 활성 표면처리기 액티링크. 사진출처=플라즈맵

의료용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전문 평가기관 나이스디엔비를 통해 진행한 예비 기술상장특례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전문평가기관 2곳의 기술평가 등급에 따라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예비 기술상장특례 기술평가는 본 평가에 앞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수순으로, 올해 정비된 기술평가 항목과 항목별로 구체화된 평가내용을 반영,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플라즈맵은 49개국에 수출한 초고속 저온 멸균기 스터링크와 생물학적 재생·활성 기술 바이오랩 기술을 활용해 임플란트 식립의 실패를 예방하고, 골융합 시간을 3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액티링크를 개발,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액티링크는 99초 만에 기존 제품 대비 표면의 불순물을 50%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회사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 올해 하반기 기술성장기업 특례제도를 활용해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예비 기술상장특례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면서 내년 상장을 위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