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클라우드 이용지원(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최대 80% 정부 지원금을 받고 가비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이용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가비아는 보안인증을 획득한 서비스형인프라(IaaS)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이 g클라우드를 도입할 경우 오는 12월말까지 최대 155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비아 g클라우드는 서버와 스토리지, NAS, 로드밸런서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의 요구 사항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보안, 매니지드 서비스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올인원(all-in-one)으로 이용할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
가비아 관계자는 “g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정부 이용료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20%를 지속 할인한다”며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사업 취지에 맞춰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잘 적응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