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일~5월 26일까지 7주간 '2021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1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온라인(www.innocity-jobfair.com)으로 열린다.
채용설명회에는 부산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을 포함, 전국 14개 시·도 101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혁신도시 지역인재제도 설명 △공공기관 취업정보 제공(동영상 포함) △취업선배 브이로그(VLOG) 등 다양한 취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부산 혁신도시는 2020년 지역인재 채용률 33.9%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평균 28.6%를 크게 상회했다. 해양·금융·영화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 대학과 연구·협력, 오픈캠퍼스 등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 일정을 연기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월부터 채용을 시작한 한국자산관리공사(채용형 청년인턴 78명 모집)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각 70명 내외)이 차질 없이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 하나하나가 부산의 보물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적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전 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늘리고,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전력을 다해 취업 걱정 없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부산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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