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이 진주에서 한복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진주시와 공동 주관하는 '한복문화주간 진주'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홍보모델은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찬스' 출연자 한봄과 손빈아다.
행사 기간 진주성 일원에서 한복을 무료로 빌리고 SNS 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9일부터 15일까지 한복을 입은 추억의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사전 접수하며 입선부터 대상까지 총 35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장에는 세계 5대 실크로 꼽히는 진주실크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한복패션쇼도 열린다. 패션쇼는 서경방송 지역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뮤직비디오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서경방송은 “다채로운 색상과 풍성함, 편안함을 자랑하는 한복처럼 코로나19로 팍팍해진 일상에 작은 여유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모든 일정은 철저한 방역 속에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