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철환)과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플라즈마 의료기기 산업 기술력, 혁신역량 증진 및 의료산업과 의학기술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 확보 및 실용화 기술 개발 차원에서 지속적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플라즈마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교류에 관한 사항 △장비 및 시설 공동사용과 R&D 인력 교류에 관한 사항 △플라즈마 의료기기 R&D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콘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광운대 전자바이오물리학과 최은하 교수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최 교수는 바이오플라즈마 원천기술을 보유하며 현재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독일 INP-광운대 PBRC 플라즈마의과학센터를 운영 중이다. 치아미백기, 공기청정기, 화상·창상치료기기 등 플라즈마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박철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애로사항이 해결돼 첨단 바이오의료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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