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학회(회장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이민정책학회, 재외한인학회와 공동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 관련 일반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 의미와 과제, 소수민족 관계, 국내 및 국제사회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 웹 세미나(줌)로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윤인진 고려대 교수는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미얀마 군부가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쟁취한 우리는 미얀마 국민이 겪는 아픔에 공감하고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윤 교수는 “미얀마에서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빨리 정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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