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친환경 차량 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12일 충청남도청 상황실에서 현대모비스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400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아산 인주일반산업단지 2만 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지역 내 생산액 359억 2100만원, 부가가치 87억 400만원, 고용 창출 인력 200명 등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충청남도는 기대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하고, 앞으로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