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산학협력단이 지원한 지역 스타트업 2020년 총 투자유치 금액이 전년 대비 158%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운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철환)은 지난 4월 9일 서울창업디딤터에서 2021년 제1회 서울창업디딤터 운영위원회 및 성과관리위원회를 진행했다.
2014년 개소한 서울창업디딤터는 서울 동북부 지역 창업 활성화와 초기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이다. 2016년부터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서울창업디딤터에 따르면 50개의 입주 스타트업이 2020년 총 매출액 59억원, 총 투자유치 금액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5%, 158%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도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81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동북권역 18개 캠퍼스타운 대학과 협업, 광운대 보유 인프라 활용을 통한 입주 스타트업 지원 확대 및 성과 우수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 신설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철환 광운대 산학협력단장 겸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스타트업 성장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서울시 및 광운대의 적극적 지원과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서울창업디딤터가 서울 동북권 최고의 스타트업 성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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