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WIS 2021]〈중〉첨단기술 교류·비즈니스 장 열린다

월드IT쇼(WIS) 2019 글로벌 ICT 빅바이어 수출상담회 현장. 전자신문DB
월드IT쇼(WIS) 2019 글로벌 ICT 빅바이어 수출상담회 현장. 전자신문DB

'월드IT쇼(WIS) 2021'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서비스 전시뿐만 아니라 협력과 교류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WIS 2021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행사다. 참관객 70%가 국내외 바이어로 구성된, 비즈니스 특화 전시회다.

305개 기업이 WIS 2021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기술과 서비스 확인, 제휴 모색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현대차, 한국화웨이, NHN 등 대기업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협회·기관 외에도 280여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전시·행사에 참여한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파트너십 모색 기회도 제공한다. WIS 2021에는 국내 기업 이외 영국, 중국, 대만 등 총 11개국 40여개 기업도 참가한다.

월드IT쇼(WIS) 2019 행사장 관람객. 전자신문DB
월드IT쇼(WIS) 2019 행사장 관람객. 전자신문DB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ICT 빅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일본·인도를 비롯해 리투아니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등 9개 국가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아시아는 물론 중동·동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상담회를 통한 상담 액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WIS 2017에서 5113만달러(약 572억원), WIS 2018에서 7082만달러(792억원) 등 성과를 낸 데 이어 직전 WIS 행사인 WIS 2019에서는 8714만달러(974억원)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WIS 2019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실제 체결됐거나 성사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도 22~23일 코엑스 1층 A홀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품·기술 홍보는 물론 전시 제품과 기술 최신 정보를 제공, 바이어로부터 전문성 및 경쟁력을 검증받을 수 있다.

22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루토닉스, 리베스트, 브레싱스, 서현프레시연구소, 센스톤, 옴니스랩스, 일루베이션 등 7개 기업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표한다.

23일 발표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스핀어웹, 쓰리엘랩스, 이파피루스, 지니로봇, 헬로팩토리 등 5개 기업이 발표에 참여한다.

한편 중소기업 제품·기술·서비스 대상으로 'WIS 2021 혁신상'도 시상한다.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가 우열을 겨룬다.

기술 성과를 비롯해 경제성, 디자인, 확장성 등 제품 우수성 기준으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미리보는 WIS 2021]〈중〉첨단기술 교류·비즈니스 장 열린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