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원장 배정철)은 15일 KOMERI 경남본부에서 정부 '위기 지역 대체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구축한 '선체부착생물 제거산업 활성화 지원 수조시험동' 준공식을 가졌다.
수조시험동은 국내 최대 규모 해수 기반 시험동으로 3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예산을 지원 받아 구축됐다. 선체부착생물 제거 로봇의 성능시험과 선체부착생물 제거에 따른 선박 운항효율 향상 결과를 테스트할 수 있다.
배정철 원장은 “수조시험동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기자재 시험 및 성능평가를 활성화해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윤철 한국해양대 부총장,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현준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을 비롯해 내·외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