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국 상하이 CTIS 전시회 참여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TIS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중기중앙회는 기업인이 직접 출장가지 않아도 제품을 중국 현지로 보내 해외바이어를 만나고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회에 제품을 전시, 현장홍보 전문인력(MD)을 통해 대리 상담을 할 수 있다. 실시간 영상수출상담을 병행해 해외바이어와 심층상담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최종 지원기업 20개사로 선정되면 △공동홍보물 제작 △제품영상의 중국어(영어) 자막 및 음성 편집 △전시샘플 운송 △MD 통한 대리상담 △실시간 화상수출상담 및 현장중계 △사후 바이어 응대 등 온·오프라인 연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시기에 개최되는 유망전시회로 중국 내 신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면서 “관련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