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에서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19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구미 P6E 공장 직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0시 이후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직원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구미지역 고교에 다니는 학생이 포함돼 밀접접촉자 4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공장 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482명으로 늘었다.
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