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월이 원격근무 보안을 위한 보안소켓계층(SSL)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시큐어 모바일 엑세스(SMA)'와 보안액세스서비스에지(SASE) 형식 VPN 솔루션 '클라우드에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신용훈 소닉월 한국지사장은 19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VPN 솔루션에 대한 문의와 도입이 크게 늘었다”면서 “보험사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사가 많다”고 말했다.
소닉월 SMA는 원격근무 시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인터넷 연결 즉시 VPN 터널을 자동 연결, 모든 트래픽을 VPN 터널로 보내고 사내 방화벽 정책을 적용한다.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2만명 동시 접속자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VPN을 임의로 끊을 수 없다. 이용자 위치가 회사 내부인지 외부인지 식별한 뒤 VPN 또는 회사 게이트웨이를 자동 제어한다. 보안에 취약한 PC 등 외부 기기 접속도 감지한다. 인가된 회사 PC라도 안티바이러스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윈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개인용컴퓨터(PC)라면 VPN 접속을 제한, 내부 정보기술(IT) 리소스를 보호한다.
클라우드에지는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를 실현한다. 이용자 변동에 따른 확장성을 보장하며 클라우드에지 게이트웨이를 통해 보안성은 유지하면서 속도 저하 문제를 해결한다. 단일 인터넷주소(URL)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또는 로컬 호스팅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된 싱글사인온을 제공, 관리 복잡성을 줄인다. 필요한 용량을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확장한다.
신용훈 소닉월 한국지사장은 “원격근무 환경은 물론 미래 연결성과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킹과 보안을 클라우드에 통합하는 것이 필수”라면서 “소닉월은 이용자 장소에 관계없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신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부터 중소중견기업(SMB)까지 다양한 규모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을 합리화했다”면서 “모듈화된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유연하고 단순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