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랜선 패밀리콘서트 연다…BTS·트와이스 출연

제 31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
제 31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

롯데면세점은 내달 16일 제31회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티저 영상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D&E,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슈퍼주니어 신동이 스페셜 스테이지MC를 맡는다.

롯데면세점은 'Meet the green vibes, Greet the duty free life'을 슬로건으로 제 31회 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는 '우리의 여행을 지키고 싶다면, 우리의 지구를 먼저 지키자'라는 의미로 롯데면세점의 ESG 경영 의지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을 위로하는 뜻을 품고 있다.

작년에 이어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는 랜선 패밀리 콘서트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총 6개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 CJ ENM과 협업하여 최신 증강현실(AR)과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메타버스 엔터테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상의 무대를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꾸며 비대면 콘서트가 갖는 아쉬움을 극복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고객이라면 누구나 랜선 패밀리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가입 혹은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 내에 이메일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후 롯데면세점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되는 입장 코드를 통해 5월 16일 오후 5시에 입장해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올해에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패밀리 콘서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염원과 친환경 경영을 향한 롯데면세점의 의지를 담아 31회 패밀리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K-컬쳐를 대표하는 이번 공연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힐링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