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우수기술 100여개 한자리에...21일 코엑스서 '2021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국내 우수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100여개 디지털 뉴딜 핵심 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장이 열린다. D.N.A(데이터·네트워크·AI), 비대면, VR·AR(가상·증강현실) 등 기술 성과를 총망라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2021년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주관해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행사를 주최한다.

행사 주요 참석자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전성배 IITP 원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영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81개 기업과 5개 기관이 참여해 디지털 뉴딜 핵심 기술 104개를 전시한다.

분야는 5G와 사물인터넷(IoT), AI, ICT 융합 등 세 분류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전시관 구성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전시관 구성

5G·IoT 성과로는 스마트 식물재배시스템, 광송수신 광학엔진 기술,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IoT 신호등 등 33개 기업의 38개 기술이 선보여진다.

AI 성과로는 투명 교정 솔루션, 무인 주류판매기, 가상 피팅 솔루션 등 28개 기업의 44개 기술이 출품된다.

ICT 융합 분야 성과로는 융복합 헬스케어시스템, 증강소방헬멧, 차량 홀로그램 HUD 등 20개 기업의 22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21일 개막식은 조경식 2차관의 개회사와 전성배 IITP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막 퍼포먼스, 각종 시상 등 순으로 이어진다.

시상으로 ICT R&D 우수성과 창출에 기여한 산학연 전문가 포상이 이뤄진다. IITP 원장상 5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7점, 표창 3점 등이다. 혁신제품서비스 공모전 수상자에도 장관상 1점 포상이 있다. 강릉 원주대 최재홍 교수가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도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마케팅, 정책홍보의 장도 마련된다. ETRI와 KETI는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를 통해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사업화 유망기술과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사업화 상담 시간을 가진다.

ETRI·KETI·벤처기업협회(KOVA) 주관으로 기술이전 상담회, ICT 중소벤처 상담회, ICT 벤처 투자유치 설명회 자리도 있다.

정책 홍보차원에서는 ETRI와 KETI의 기술사업화 활용사례 발표회, IITP의 바우처 사업 정책 홍보데이도 접할 수 있다. 바우처사업 정책홍보데이는 ICT 핵심기술을 단시간 내 산업에 확산,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ICT R&D 혁신 바우처사업' 성과를 보고하하는 자리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3일 사업과 관련 이지매칭 플랫폼 설명, 매칭성공사례 발표, 매칭중개기관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표> 2021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전시기업

ICT 우수기술 100여개 한자리에...21일 코엑스서 '2021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최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