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배우 박정민·이제훈 첫 감독작 오리지널 12월 공개

왼쪽부터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왼쪽부터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가 배우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왓챠는 제작사 하드컷과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추진한다. 제작은 하드컷이 맡고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이 각자 집필한 시나리오를 직접 연출한다.

언프레임드는 네 명의 배우가 배우라는 역할에 한정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첫 감독 프로젝트다. 틀에 갇히지 않은 시선이 담긴 4인 4색 이야기를 그린다. 연기에서 연출로 영역을 넓힌 젊은 배우의 열정 가득한 순간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왓챠는 “정형화된 관습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라며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로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나 놓쳤던 관계와 감정을 바라보는 스토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하드컷도 “함께 참여하는 배우와 배우라는 역할 외에 감독이라는 다른 영역으로 예술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왓챠는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한다. 언프레임드 콘텐츠 네 편은 연내 촬영을 마무리하고 왓챠에서 12월 중 오리지널 시리즈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