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회원 4만명 시대를 열었다.
21일 한음저협 측은 최근 싱어송라이터 은호수(데뷔곡 '들이쉬어')의 가입과 함께 회원 4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의 회원 4만명 기록은 2018년 3만명 돌파 이후 약 2년6개월만이다.
이는 국내외 460만여곡 저작권을 신탁관리 중인 국내 최대 저작권 단체로서 대표성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바라 할 수 있다.
4만번째 협회원이 된 은호수는 "뮤지션들을 위해 협회가 애써주고 계신다는 생각에 든든한 마음”이라며, “뜻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대한민국 음악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4만 명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음악 작가들은 대한민국을 세계 11위 음악 저작권 강국으로 만든 주역이다. 협회는 음악 작가들을 위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투명한 저작권료 징수, 분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196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저작권 단체로, 지난해 2685억 원의 음악 저작권료를 징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