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에 1900만원 후원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승가원 행복마을 원장 선재스님.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승가원 행복마을 원장 선재스님.

롯데렌탈이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승가원 장애아동 사회화를 지원한다.

롯데렌탈은 승가원 행복마을 별마루 카페 개소식에 참여해 후원금 19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롯데렌탈 임직원 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승가원은 행복마을 장애아동의 사회화 과정을 위한 별마루 카페 운영에 후원금을 사용한다. 별마루 카페는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직업체험과 직업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롯데렌탈은 지난 2016년 승가원과 후원을 맺고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후원을 이어 왔다.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은 승가원을 정기 방문해 시설 청소, 하교 및 저녁식사 지원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견학 등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해진 상황”이라며 “정기 후원을 해온 승가원 장애아동의 경험 다양화 및 사회화에 다시 한번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