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상공인이 손쉽게 고객의 예약을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방향 예약 체크인 서비스는 KT와 의료정보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비씨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KT는 문자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하고 고객 예약 미이행으로 인한 중소상공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중소상공인 등이 예약 확인 문자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내면 고객은 회신해 예약을 확정하거나 시간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또 고객 예약 확정·변경 여부를 중소상공인 등에 실시간으로 알려줘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예약 완료 문자메시지에는 업체 홈페이지주소(URL) 등이 포함돼 영업시간, 위치정보, 이벤트 기간과 같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서울과 수도권 병원 10여곳에서 양방향 예약 체크인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명제훈 KT 상무는 “양방향 예약 체크인은 중소상공인이 가장 쉽고 편리하며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약관리 솔루션”이라며 “KT는 앞으로 금전적 손해를 줄이고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