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자회사 알뜰폰(MVNO) 프리텔리콤이 애플 단말에서 이용 가능한 iOS 버전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복안이다.
프리텔레콤 고객은 고객센터 앱을 통해 △가입정보 조회 △잔여제공량 확인 △청구정보 조회 등 각종 정보 조회와 변경이 가능하다.
간편 로그인 방식도 도입했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아이디, 비밀번호 입력 없이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앱 로그인이 가능하다.
선불가입자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금액을 선택한 후 간편하게 결제하면 충전이 완료된다.
프리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되던 고객센터 전용 앱을 iOS 버전으로 확대하면서 비대면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앞서 프리텔레콤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KT망, 올 1월 LG유플러스망에 셀프개통 서비스를 오픈했다. 5월에는 SK텔레콤 망에도 셀프개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
손지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