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KT 아현국사를 방문,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통신재난 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조 차관은 “비대면 시대에 통신서비스는 국민의 경제·사회 활동 핵심 인프라”라며 “통신재난 방지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재난·장애에 대비, 미흡한 부분은 없는 지 지속 검토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통신재난 대비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KT는 “잠금장치와 CCTV 설치·고도화, 재난대응인력 배치를 완료했고 통신망과 전력공급망 이원화는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통신구에 진동·균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광센서 추가 설치, 데이터 자동분석 등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