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퀀텀 키퍼' 시즌2 이벤트를 진행했다. 양자보안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 공식 출시를 맞아 일반 대중에 양자보안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행사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조원희 선수가 업그레이드된 '로봇 골키퍼'와 축구가 아닌 에어하키로 승부차기 맞대결을 펼쳤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서울 홍대입구에 위치한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고객이 '로봇 에어하키 골키퍼'에 도전하는 행사도 5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 퀀텀2는 예약판매 기간 2050세대 남녀 전체에서 고른 예약 분포를 보였다. 금융·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에서부터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지지를 얻었다는 평가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 퀀텀2의 향상된 양자보안 기술을 금융·결제·인증 등 서비스 영역에 지속 적용할 것”이라며 “'보안폰'은 'SK텔레콤 퀀텀'이라는 고유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