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 부산국제보트쇼 최우수상 수상

친환경 전기·수소 소형선박 제작 전문업체 빈센(대표 이칠환)은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가 제7회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보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빈센은 부산국제보트쇼에서 명명식과 함께 국내 최초 상용화를 앞둔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를 선보였다. 하이드로제니아는 수소의 하이드로젠(Hydrogen)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수소 시대를 향해가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았다.

이칠환 빈센 대표가 제7회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로 올해의 보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가 제7회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로 올해의 보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가 제7회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가 제7회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빈센은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올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울산시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 사업 과제로 하이드로제니아를 개발,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칠환 대표는 “국내 최고의 보트쇼인 부산국제보트쇼에서 2회 연속 수상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소형선박인 수소전기보트를 시작으로 대형선박용 수소추진시스템 기술확보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대중화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열리는 국내 최고 보트쇼다.

영암=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