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신임 사장이 “친환경성에 기반한 혁신과 기술자립으로 에너지리더 중부발전 브랜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0여년의 전력산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열린 자세로 내외부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CEO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본이 튼튼한 중부,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New KOMIPO' 구현을 위해 발전산업 전문지식과 기본에 충실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집중을 통해 격변의 에너지 전환기에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국중부발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도록 사장주도로 안전 최우선 현장경영 구현,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단'을 출범해 방역물품 지원봉사, 착한소비 운동 등을 전개하는 등 위축된 지역사회 활력 발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