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행권청년창업재단, 우수 기술창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특허청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29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동 투자유치설명회(D.DAY X 특허청)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행사로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기업 발표자와 투자자 등 최소 인원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투자검토(최대 3억원), 시니어 대상 특허사업화패키지 지원(최대 4000만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현장심사를 통한 시상과 디캠프 선릉센터, 프론트원 최대 1년 입주 와 한국성장금융 신용보증기금, 핀테크 지원센터 등이 지원하는 성장 단계별 금융, 컨설팅, 교육, 해외진출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허청-은행권청년창업재단, 우수 기술창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행사에 모두 289개사가 신청해 약 48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 기업은 △음성데이터 인공지능(AI)분석 기반 모바일 치매진단 솔루션 개발사 에이블테라퓨틱스, 게임처럼 즐기는 AI 홈트레이닝 플랫폼 제작사 데브언리밋, 텍스트를 툰으로 변경해주는 AI기술 제작툴 개발사 툰스퀘어, 천연 식물체 연화 기술 기반 뷰티 솔루션 개발사 라피끄, 바이오 필름 기술 기반 구강건강케어 서비스 개발사 프록시헬스케어, 모바일 사원증 & 비대면 모바일 출입 관리 솔루션 개발사 모카시스템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AI,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분야의 특허를 보유하거나 출원(준비) 중에 있다.

특허청은 우수 기술창업기업들이 신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민관협력을 통한 투자유치와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체 투자설명회인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와 특허청 지원 사업들을 후속 연계하는 '지식재산 기반 성장사다리'도 지원한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혁신적인 신기술과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기술창업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주역”이라며 “우수한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체계를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