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가 충청북도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향후 자율주행 셔틀과 개인형 이동수단(PM),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연계한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29일 스프링클라우드에 따르면 회사가 참여한 충청북도 컨소시엄이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서 예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 등 민간이 함께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말까지 국비 15억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하고, 성과를 재평가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00억원으로 본사업을 추진하는 일정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예비사업에서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도심 내 이동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재 차종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본 사업 대상지로 사업을 이어갈 경우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용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오창, 오송 간 자율주행 셔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초·소형 전기차 공유, 자율주행 셔틀뿐 아니라 PM, BRT를 포함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출시, 도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스프링클라우드 관계자는 “자율주행 운행 관련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교통서비스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2021년 충북 스마트시티 예비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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