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 스타터즈(TeSys Giga Series Motor Starters)'를 오는 7월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터 스타터는 모터 시동과 스위칭 역할을 하는 기기다. 비상정지와 과부하 방지 등을 위한 배선용 차단기와 같은 모터 회로로 구성된다. 과부하 발생시 모터가 소손되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출시될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스타터는 모듈식 설계로 스페어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통합·시운전 시간을 최대 50% 단축했고, 안정성과 견고성을 최대 9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크기도 40% 줄여 캐비닛 설치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전자개폐기 접점 수명을 자가진단하고 제어코일 과전압·저전압도 감지한다. QR 코드로 기술 문서, 기술 비디오 가이드, 위조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나데주 쁘띠(Nadege Petit)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력제품 사업부 부사장은 “머신 빌더와 패널 빌더가 더 빠른 머신 통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통합업체가 솔루션 중심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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