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B2B 스타트업 온다(대표 오현석)가 12일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와 창의적 IT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및 채용약정 협약을 맺고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 직무를 희망하는 고교생에게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길러주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온다는 미림마이스터고와 긴밀히 협력해 실무 과목들과 연계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술 교육지원은 물론,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콘텐츠와 IT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수요 맞춤 교육과정 개발, 공동 프로젝트 연구, 현장실습 연계, 채용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걸쳐 손을 잡는다.
온다는 12일 미림마이스터고에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사전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면접이 이어진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개발자라는 목표를 가진 미림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무 교육부터 취업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다는 개발자 출신 CEO부터 10년이 넘는 베테랑 개발자,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개발자까지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숙박 시장의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 741억, 매출 51억을 기록한 온다는 숙박상품판매중개(GDS), 숙박관리시스템(PMS), 객실위탁판매(GSA) 사업을 전개하며 숙박 올인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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