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1분기 매출 1562억원…TPS 가입자 6.2만명 순증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

KT스카이라이프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156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5억원, 1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 13.7%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홈솔루션 사업 재정비 등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위성방송과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TPS(Triple Play Service) 가입자 분기 잠재 매출이 14억원으로 급상승, 전년 동기 대비 91.5% 성장했다.

1분기 기준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총 가입자는 42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명이 증가했다. 위성방송 전용 상품 스카이라이프TV 가입자가 1만명 순증, 2분기 연속 성장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전 분기 대비 2만7000명 순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에 론칭한 모바일 신규 가입자는 2만6000명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TPS 상품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를 제외한 스카이TV, 인터넷, 모바일을 합친 TPS 가입자는 1분기 말 기준 6만2000명 순증하며 지난 분기 2만9000명 대비 약 114% 늘어났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TPS 사업자로서 본격 행보를 이어나가고 결합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은 물론, 제주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개장했다.” 며 “고객 편의와 합리적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제공으로 가계통신비 절약에 기여하고 실속 있는 소비생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