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더불어 함께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해 이동약자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레이' 기반 복지 차량을 총 20대 지원한다. 총 5억원 규모로 각각 10대씩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 기증한다.
레이 기반 복지 차량은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했다.
차량은 기증 기관별 자체 심사에 따라 선발된 최종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교통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위한 현대차그룹 활동의 연장선”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교통 약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