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교육 전문기업 이티에듀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부스를 설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티에듀는 초·중·고·대학생 대상 무료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과 해커톤 등 이벤트를 다수 진행했다. 최근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
◇AI와 SWTO·낱말퀴즈 등 체험 이벤트
전시장 A홀 L06에 위치한 이티에듀 부스에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학생 누구나 AI 머신러닝 체험이 가능하다. AI 교육 프로그램 티처블머신을 활용해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이미지와 음성 인식 과정을 실습한다. 체험 후 현장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면 카카오프렌즈 노트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내 유일 SW사고력 경진대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SWTO) 기출문제 풀기 이벤트도 열린다. SWTO는 이티에듀 주관, 전자신문과 서울교대, KAIST·경북대·제주대·연세대(미래캠)·조선대 등 SW중심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초·중학생 대상 경진대회다. QR코드로 문제를 풀고, 제출하면 된다. 전자신문 17일자 '대한민국교육박람회 기획면'에 게재된 '미래교육 낱말퀴즈 풀기'도 기다린다. SWTO 기출문제와 낱말퀴즈 풀이에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이티에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플러스) 계정 모두 구독하고 일주일 이상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미니 가습기도 제공한다.
AI와 바둑을 배우는 '메타바둑' 체험도 운영된다. 이티에듀 부스 내 설치된 체험관에서 학생들은 컴퓨터로 AI와 바둑 단수측정, 주사위 바둑, 바둑 퍼즐 등을 체험한다. 정규과정 신청 할인 이벤트도 한다. 초·중·고 학생이 비문학 논술 공부에 적합한 전자신문 구독 할인 행사도 한다.
◇껌이지·마이클래스몰·SDSA 소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원격교육 플랫폼 '껌이지(껌Easy)'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사와 교육 희망 학생을 온라인으로 연결,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수업 열정만 있으면 강사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학생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전국은 물론, 해외 어디에서나 지리적 한계 없이 수업을 듣는다. 오프라인 교육 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수회 연속 마감을 기록한 스타강사가 다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보 교사와 강사 전용 교구몰 '마이클래스몰'도 선보인다. 마이클래스몰은 교구 판매뿐 아니라 즉시 수업에 사용하는 수업안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대형 교구몰 '메카솔루션'과 협력해 판매 교구를 대폭 확대했다. 물류와 배송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학교에서 편리하게 구매 하도록 맞춤형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대학과 기업에서 데이터 분석 및 AI 과정으로 인기가 높은 영국 사우샘프턴데이터사이언스아카데미(SDSA)도 안내한다. SDSA는 현장 맞춤형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를 위한 AI와 머신러닝, 파이썬 기반 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과정을 운영한다. 6월부터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사이언스 근원 등 과정도 추가한다. SDSA는 솔트룩스와 공동 주관이다.
이티에듀 교육 프로그램도 다수 전시된다. 국내 명문대학과 기업, 재단과 함께한 다양한 SW교육 등을 매년 진행했다. 서울시립대·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공간정보 캠프, KT와 함께하는 코딩 투모로우,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과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초·중·고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SW교육, SW토크콘서트' 안내도 이뤄진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이티에듀 부스를 방문하면 미래교육 동향을 알고, 준비할 수 있다”면서 “교사와 강사, 학부모에게는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학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