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이하 UT)가 택시를 호출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으로 테슬라 '모델3'로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UT는 '서프라이즈 택시' 깜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혓다.
UT 서프라이즈 택시는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행된다. UT는 1회 운행 시마다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고,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 셔틀' 운영에 기부한다.
'착한 셔틀'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가 편하게 통근할 수 있도록 돕고자 SK텔레콤, 모두의셔틀,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만든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출퇴근 셔틀 서비스이다.
UT는 서프라이즈 택시 탑승자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 △핸드폰 스트랩 △20% 할인권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배분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UT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UT 웰컴키트와 셀피를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를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최신 애플워치를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UT 20%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T Day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 T Day인 26일 UT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고 앱 결제(SK Pay)를 이용하면 일 1회 택시 요금 50%(최대 5000 원)를 할인한다.
톰 화이트 UT 최고경영자(CEO)는 “서프라이즈 택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UT의 구성원이 되는 드라이버, 승객, 나아가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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