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미소 꿈찾기 캠프 시상식 성황리 개최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시상식이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수상학생 전체와 권혁상 KCC정보통신 사장(뒤줄 왼쪽 첫번째),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뒷줄 오른쪽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시상식이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수상학생 전체와 권혁상 KCC정보통신 사장(뒤줄 왼쪽 첫번째),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뒷줄 오른쪽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미소) 꿈찾기 캠프 시상식이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부대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상을 받은 민지우·이도권·류지윤 학생을 비롯해 수상 학생과 학부모들은 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를 찾아 시상식에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시상식은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을 후원하는 KCC정보통신의 권혁상 사장 축사로 시작했다. 권 사장은 “모든 산업이 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메타버스로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 공모전은 시의 적절하고 의미가 크다”면서 “KCC정보통신은 앞으로도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시상식에서 권혁상 KCC정보통신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시상식에서 권혁상 KCC정보통신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후 허연희 공동심사위원장이 심사총평이 이어졌다. 허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잘 표현한 창의적 작품뿐 아니라, 교통체증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작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면서 “주제 해석이 충실하고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이 많아 심사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캠프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는 백선희 공동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수업을 맡았던 이경화, 이우정 강사도 참석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시상식에서 허연희 공동심사위원장이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시상식에서 허연희 공동심사위원장이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초등 3~4학년, 초등5~6학년, 중등1~3학년 순으로 장려상·우수상·최우수상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 학생들은 한명 한명 올라와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모두 수상 소감을 전하고, 같이 온 부모님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대상을 받은 학생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공모전 중등부 대상을 받은 류지윤 학생이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 공모전 중등부 대상을 받은 류지윤 학생이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류지윤(초월중 1학년) 학생은 “지구에서 소규모 드론을 타고 터미널이 있는 달을 가고, 달에는 호텔이 있으며 각 행성으로 대규모 여객기를 운행한다”면서 “달은 지구 중력의 6분의 1이므로 지구보다 적은 에너지를 사용해 이동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꿈찾기 캠프는 지난 3월 시작해 180명 학생이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육을 받았다. 이후 교육 이수 학생 대상 공모전을 진행, 34명의 수상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캠프에는 몽골 울란바트라에 거주하는 한국 학생도 현지에서 참여했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이티에듀,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