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27일 1500억원 규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 채권은 2019년 외화 3억달러, 2020년 원화 1100억원에 이은 세번째 발행이다.
ESG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세계 최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건설 등 신재생 투자와 관련된 환경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사업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지난 24일 중부발전이 진행한 ESG 채권 공모에는 13개 기관에서 총 4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 주문이 뒷받침되면서 금리는 일반채권보다 낮게 결정돼 금리절감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ESG 채권 발행으로 향후 국내 ESG 채권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도 ESG 경영 추진계획과 맞춰 ESG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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