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데이득 프로모션 개편…월 300GB 데이터 제공

KT엠모바일이 월 3만원대 요금제에 30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KT엠모바일이 월 3만원대 요금제에 30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KT엠모바일이 '데이득 프로모션' 하반기 개편을 진행, 주력 무제한 요금제 3종에 추가 데이터 제공량을 100GB에서 150GB로 상향했다.

KT엠모바일은 이번 개편으로 3만원대 요금에 월 300GB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대용량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지원으로 자체 데이터 쉐어링과 알뜰폰 결합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초 MZ세대를 타깃으로 선보인 'M플랜 일 5GB+/시즌' 요금제에 추가 데이터 150GB를 증정한다. 가입자는 2년간 매월 최대 30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모두다 맘껏 11GB+'와 '모두다 맘껏 100GB+/시즌' 2종에도 월 15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 소비자가 매달 200GB 이상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모두다 맘껏 11GB+'는 KT엠모바일이 운영하는 LTE 요금제 총 60여 종 가운데 2030세대 가입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주력 상품이다. 프로모션 개편에 따라 추가 제공하는 데이터량 증가로 젊은 알뜰폰 이용자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KT엠모바일은 데이득 프로모션을 지속 개편해 오고 있다”며 “데이터 중심 통신 트렌드에 발맞춰 데이터 쉐어링, 알뜰폰 결합 서비스 등과 같은 데이터 관련 상품과 혜택을 개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