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2021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 일환으로 '제1회 게임자료 공유마당 오픈포럼'을 이달 11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일까지 사전접수를 받는다.
2021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은 국내에서 개발되었던 유휴 게임개발 리소스(2D 그래픽, 3D 그래픽, 사운드, BGM 리소스 등)를 취합, 관리해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및 인디게임 개발자, 게임관련 공공교육기관, 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게임개발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생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2021년에는 2D 그래픽 리소스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현재 국내 게임관련 학과와 게임관련 공공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게임자료 공유마당 오픈포럼은 게임자료 공유마당의 장기 비전 제시와 플랫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 및 의견 공유를 위해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한다.
게임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발제자들과 토론을 통해 게임자료 공유마당 플랫폼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질의 응답, 토론을 거쳐 플랫폼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다. 게임 리소스 전문 분야별 발제자 발표와 플랫폼 관련 발제 이후 패널간 자유 토론 및 온라인 질의응답 방식으로 구성된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 권순형 게임인재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 이정엽 순천향대학교 교수, 최삼하 서강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게임 관련 교육생의 현안과 현 상황에 맞는 플랫폼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021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 포럼은 총4회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는 1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자료 공유마당, 2회 인디게임 발전을 위한 게임자료 공유마당, 3회 중소게임사를 위한 게임자료 공유마당, 4회 게임산업 생태계를 위한 게임자료 공유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논의 주체를 통해서 게임관련 교육생(학생)에서부터 인디게임사와 중소게임사 그리고 전반적인 게임업계 관련자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으로 게임 생태계와 게임 현황 파악을 통해 2021 게임자료 공유마당 미래의 방향성과 확장성 확립을 목표로 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