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즈랜드 5.0 버전' 공개...“이용 편의성 획기적 개선”

KT '키즈랜드 5.0 버전' 공개...“이용 편의성 획기적 개선”

KT가 영유아 전용 특화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 5.0 버전을 선보인다.

키즈랜드 5.0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놀이맵'과 '영어놀이 타이머' 기능이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영어 콘텐츠가 가득한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곧바로 재생된다.

리모컨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만 3세부터 5세 영유아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영어놀이터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영어놀이 타이머는 올레 tv가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키즈 안심 타이머'를 영어 콘텐츠 중심으로 강화한 기능이다. 기가지니에 캐릭터 이름과 영어를 함께 말하고, 1분부터 60분까지 1분 단위로 원하는 시청 시간을 말하면 된다. 시간 대신 1편에서 10편까지 편 수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키즈랜드 5.0은 이용자 관점에서 최근 시청한 콘텐츠 목록과 많이 본 콘텐츠를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했고 리모컨에도 키즈랜드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됐다. TV 화면 영상이 꺼진 상태에서도 영어 콘텐츠를 오디오로만 흘려 들을 수 있는 '영어 오디오로 흘려듣기', 아이가 본 독서 콘텐츠를 한 눈에 책장 형태로 볼 수 있는 '나만의 책장', 아이의 프로필을 등록하면 콘텐츠 큐레이션과 생일 축하 등의 특별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키즈 프로필' 기능도 추가됐다.

키즈랜드 5.0 서비스는 3일부터 기가지니 1~3와 올레 tv UHD1~4 등 각 셋톱박스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아이를 생각한다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며 집콕 육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T '키즈랜드 5.0 버전' 공개...“이용 편의성 획기적 개선”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