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플랫폼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핸디소프트(대표 이준희)와 열화상 기술 전문기업 씨앤테크(대표 김기덕),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지능형 방역 솔루션과 지능형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2019년 말 바이오 메디칼 전문그룹인 오상그룹의 오상헬스케어의 자회사로 편입돼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바탕으로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씨앤테크는 KAIST 출신 열화상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열화상 제품을 개발하는 열화상 전문 기업이다. 알체라는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과 함께 자체 솔루션과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는 등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MOU에 참여한 핸디소프트, 씨앤테크, 알체라는 각 분야별 순수 국산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방역 솔루션과 지능형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준희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MOU의 지능형 방역 솔루션은 핸디소프트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씨앤테크의 열화상 기술, 알체라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1차 방역 솔루션을 개발 및 사업화 하는 것”이라며 “또한 향후에는 핸디소프트의 모회사인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 제품까지 접목 가능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MOU를 지능형 원격의료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첨단 기술을 지속 개발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지능형 대응 시스템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특히 분자진단과 바이오 메디칼 전문기업인 모회사 오상헬스케어와 함께 국민 건강과 관련된 첨단 기술 및 제품 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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