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 '디어유' 통해 팬더스트리 파트너십 공고화…JYP, 디어유 지분 23.3% 취득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구심점으로 한 글로벌 팬더스트리(팬+인더스트리) 경쟁력 확대에 손을 맞잡았다.

4일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각각의 공시채널을 통해 JYP의 SM 자회사 디어유 지분취득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JYP는 지난달 26일과 금일 두 차례에 걸쳐 214억원 규모의 디어유 구주 보통주 428만5192주(지분율 23.3%)를 취득했다.

SM-JYP, '디어유' 통해 팬더스트리 파트너십 공고화…JYP, 디어유 지분 23.3% 취득

이번 JYP의 디어유 지분취득은 아티스트와 팬간의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난해 8월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Beyond LIVE Corporation’(BLC)로 맺어졌던 SM과 JYP의 파트너십이 한층 더 두터워진 바와 함께, 양사의 팬더스트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가늠케 하는 바로 관심을 끈다.

한편 JYP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IT플랫폼에 대한 투자방향성 모색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개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