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대학원생, 파스처럼 붙이는 급성 통풍 치료 바이오 소재 개발

피부 약물 투과효과 향상…한국공업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김한성 석·박사통합과정생(생명·화학공학과)이 급성 통풍을 파스처럼 피부에 붙여서 치료할 수 있는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한성 씨는 급성 통풍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 광열 전환 특성을 갖는 생체 재료인 멜라닌을 이용 피부를 통한 약물 투과 효과를 향상시킨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개발했다.

파스처럼 붙이는 급성 통풍 치료 모식도.
파스처럼 붙이는 급성 통풍 치료 모식도.

근적외선 레이저 조사로 바이오 소재 우수한 광열효과를 확인했다. 인공피부를 이용해 약물 방출에서 광열효과에 의한 약물 방출률도 개선하는 등 기존 경피약물 전달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산틴산화효소를 이용한 산틴 옥시다제 억제실험과 색채학적 센싱 분석 결과 우수한 산틴 산화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