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학연구재단, FMI 비즈니스 스쿨 운영

미래의학연구재단, FMI 비즈니스 스쿨 운영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FMI(Foundation of Medical Innovation) 비즈니스 스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FMI 비즈니스 스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2개월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운영되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신 창업 동향과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미, 특허기술사업화전략 아카데미, 기술사업화 아카데미, 바이오 기술 기반 창업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영어아카데미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된 최고의 교육 역량을 보유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협력한다. 인천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본교의 확장캠퍼스로, 본교와 연계해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 및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영어 토론 역량 강화,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미국 FDA 등 국제 규정과 최신 동향을 반영한 행정 및 정책 문서 작성법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미래의학연구재단, FMI 비즈니스 스쿨 운영

특허기술사업화전략 아카데미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활용을 통한 기업의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바이오기술 기반 창업아카데미는 바이오 기업 창업자가 알아야 할 산업의 특징, 비즈니스 모델, 네트워킹 전략, 투자 유치 등을 포함한 창업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반 지식을 제공한다.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경영원리 및 기술 사업화 전략을 기본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재단은 교육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자를 선발해 유관 산업 분야 단기 인턴쉽, 멘토링,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과 같은 기술 실용화 조기 달성에 필요한 것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에서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의학연구재단 FMI 비즈니스 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기간은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연구원장이 생명과학분야의 후학 양성과 미래 가치를 지닌 연구의 실용화를 위한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재단 법인이다. 현재 재단을 이끌고 있는 한상대 이사장은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의학생명과학 유망 기술과 이를 활용한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혁신형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 지원을 위해서 다양한 목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