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시안전·보안 서밋]참여기업 기술시연·비즈니스 상담도

9일 서울 포스코빌딩 역삼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1 인공지능 도시안전 & 보안 서밋(AI City Safety & Security Summit 2021)'에선 국내외 관련 기업 및 협회, 공공기관 관계자의 분야별 발표와 질의응답 외에도 참여기업 기술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이후커뮤니케이션은 전시회나 공연 등 다중이 입장하는 장소에서 사용되는 재실시스템을 시연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상 제한인원 입장을 카운트하는 기능이 필요한 곳에서 사용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 인증받은 안면인식 체온측정카메라도 전시했다.

재실시스템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입장과 퇴장 인원을 카운트해 효과적으로 현장 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정부 방역지침 상 한정된 공간에 지정된 인원 이상이 입장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출입 인원 관리도 한 번에 할 수 있어 체온 측정과 인원 관리를 별도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이다. 킨텍스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실사용 중이다.

1m 거리에서 체온 측정이 가능한 EST-K7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1m에서 체온측정이 가능하다. 주위 환경온도 영상 15~35도에서 측정 온도차 ±0.2도, 측정 시간 2초 이내다.

김동원 이후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전체 직원 중 약 45%가 연구개발 인력”이라며 “제품 단순판매로 끝나지 않고 고객에게 다양한 환경과 솔루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게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근무태도 관리, 출입 통제, 재실 관리 등 당사 AI 제품과 연동해 사용자에게 유익성과 편리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