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털 대성과 'KT 랜선에듀'를 활용한 대규모 실시간 온라인 수업 서비스 '대치 인 라이브'를 선보인다.
대치 인 라이브는 서울 대치동 등 특정지역 소재 강의실에서 오프라인 중심으로만 제공된 '1타 강사(1등 스타강사)'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서비스다. 디지털 대성이 제공하는 인기 강사 수업을 전국 어디서나 오프라인 환경과 동일하게 들을 수 있다.
KT는 대치 인 라이브로 온라인 환경에서 강사와 학생이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실제 오프라인과 유사한 수업 환경을 누리도록 KT가 개발한 수업 전용 영상 솔루션을 적용했다. 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양방향 소통·참여·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일대일 질의응답, 퀴즈풀이, 발표하기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강의·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고 출결사항이 집계되며 공지사항을 전송할 수 있다. 영상 다시보기 기능으로 복습이 가능하며 과제 제출·풀이, 강의 시청 이력, 월별 성적표(전국 단위) 등 학습현황도 관리할 수 있다.
강사는 녹화 방지, 워터마크 기능 등 콘텐츠 보호 기술로 강의 유출에 대한 우려없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대형 학원 조교 체계도 KT 랜선에듀에 구현했다.
대치 인 라이브는 18일부터 대성마이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 랜선에듀가 지향하는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대치 인 라이브를 개발했다”며 “다양한 교육 전문 기업과 협업을 강화, 에듀테크 시장을 확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