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동의대, 한국해양대, 부산경상대가 손잡고 부산 스마트물류소프트웨어(SW)인재를 양성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3개 대학은 '2021년 대학 연계 SW인재 양성사업' 협약을 맺고 스마트물류 SW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혁신경제 선도를 위한 'SW융합클러스터 2.0' 단위 사업 일환으로 지역기업과 교육생 일자리 매칭, 업계 SW 개발자 수요 충족이 목적이다.
3개 대학은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물류IT·SW 교육을 실시한다. 대학별로 특화한 실무맞춤형 이론과 실습을 위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특강, 멘토링 등도 진행한다.
동의대는 스마트물류 이론·실습·취업지원 세 분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자소서 지도, 면접 컨설팅, 현장 견학 등 취업 멘토링을 접목한다.
한국해양대는 물류시스템 과목을 개설해 스마트물류 트렌드와 현황에 대한 이해와 물류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한다.
부산경상대는 물류SW 활용을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스마트물류와 물류IT·SW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물류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물류SW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 SW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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